'13-0 키움 완파' 허문회 감독 "홈 첫 승리,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MD코멘트]

2021. 4. 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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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홈 관중 앞 첫 승리,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3-0 완승을 거뒀다.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투구수 105구,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마크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한동희가 결승타와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이대호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외에도 전준우와 정훈, 추재현이 각각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허문회 감독은 경기후 "스트레일리가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정말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이대호는 물론 한동희까지 홈런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올 시즌 홈 관중 앞에서 첫 승리인데 계속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11일 경기에서 롯데는 앤더슨 프랑코가 선발 등판하며, 키움은 최원태가 출격한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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