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6강 PO 1차전 승리

안준철 2021. 4. 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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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고양 오리온과의 1차전에서 85-63으로 이겼다.

오리온이 3쿼터 시작 후 4분 가량 무득점에 시달렸고, 그 사이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돌파 득점 등으로 20점 넘게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도 전자랜드가 오리온을 꽁꽁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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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고양 오리온과의 1차전에서 85-63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3점슛 2개 포함 31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윤기도 10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엔트리에 등록된 12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가 6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리온을 대파했다. 사진=KBL 제공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19점으로 분전했으나 시종일관 답답한 공수 경기력을 보이며 완패했다.

1쿼터부터 전자랜드가 흐름을 놓지 않았다. 모트리가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오리온 수비를 흔들었다. 전현우, 이윤기도 3점을 터트리며 외곽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1쿼터는 전자랜드가 24-18로 앞서며 끝났다.

2쿼터 들어 격차는 더 벌어졌다. 스캇과 김낙현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이윤기의 3점슛과 민성주의 중거리 슛으로 격차를 더 벌린 전자랜드는 44-25로 전반을 크게 리드하며 마무리했다.

일찌감치 승부는 넘어갔다. 오리온이 3쿼터 시작 후 4분 가량 무득점에 시달렸고, 그 사이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돌파 득점 등으로 20점 넘게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도 전자랜드가 오리온을 꽁꽁 묶었다. 오리온은 로슨을 앞세워 추격을 노렸지만 전자랜드가 2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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