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의 부활?'..트라오레, 30G 만에 올 시즌 EPL 첫 득점 성공

신동훈 기자 2021. 4.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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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마 트라오레(25, 울버햄튼)가 리그 30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풀럼에 1-0 승리를 거뒀다.

결국 트라오레의 득점이 결승골이 되며 경기는 울버햄튼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트라오레는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나와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최고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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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25, 울버햄튼)가 리그 30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풀럼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울버햄튼은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12위에 올랐다.

울버햄튼은 전반 33분 부상으로 페드로 네투를 잃는 악재를 맞았다. 풀럼의 공세에 시달렸지만 육탄수비를 통해 막아내며 무실점을 유지했다. 무승부가 유력하던 후반 추가시간, 트라오레가 파비우 실바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풀럼 골 망을 흔들었다. 결국 트라오레의 득점이 결승골이 되며 경기는 울버햄튼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트라오레가 결국 주인공이 됐다. 그는 유효슈팅 1개를 득점으로 만들었고 경합 승리 2회,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2회, 크로스 2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좌측에서 특유의 기동성 넘치는 모습을 과시하며 울버햄튼 공격 첨병 역할을 맡았다. 수비진의 활약이 승리에 큰 보탬이 됐지만 결국 스포트라이트는 결승골 주인공인 트라오레에게 집중됐다.

해당 결승골은 울버햄튼뿐만 아니라 트라오레에게 의미가 있었다. 올 시즌 EPL 첫 득점이기 때문이다. 트라오레는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나와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최고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에 더해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과 강력한 피지컬이 돋보였다. 올 시즌도 기량은 여전했으나 득점이 없었다. 470일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부진을 씻게 됐다.

누누 산투 울버햄튼 감독은 "트라오레 골은 매우 훌륭했다. 빠른 속도에 이은 마무리가 승점 3점을 선사했다. 큰 의미가 있었다. 트라오레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 그는 매우 독특한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뛰며 성실함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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