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장' 여전히 뿌연 연기..수색 돌입
[뉴스데스크] ◀ 앵커 ▶
화재현장에선 지금 인명구조 작업과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장에 구민지 기자가 나가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구 기자, 지금 불은 꺼진 겁니까?
◀ 기자 ▶
남양주시 다산동 화재현장입니다.
4시 반에 시작된 불은 3시간 반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 영상에서 아주 검고 진한연기가 나오지는 않지만 상가 1층과 지하에서 지금도 뿌연 연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불이 난 상가에서 약 140m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아주 진하고 매쾌한 냄새가 계속 나고있습니다.
또 뒤로 보시는 것처럼 많은 소방차들이 여전히 화재 건물 앞에 있습니다.
현재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발령하고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 북부 등 인근 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차 48대를 포함한 장비 83대를 동원해 지금까지도 불을 끄고있고요.
소방대원 200명 등 400여 명의 인력이투입돼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이제 관건은 내부 수색입니다.
처음 화재가 시작될 때 1층 상가 식당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달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었고 상가 내부의대형마트와 식당, 학원, 병원 등 많은 점포가 있었으며 주말 오후라 이용객들도 많았습니다.
현재 소방 구급대원들은 1층 상가 발화지점과 인근 상가들을 샅샅이 수색하며 혹시 있을지 모를 요구구조자를 찾고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우선 화재 진압이 끝나는 대로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양주 화재 현장에서 MBC 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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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5451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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