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젠지 '룰러' 박재혁, 2세트서 1500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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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혁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담원 기아와의 결승전 2세트에서 LCK 통산 1,500킬을 기록했다. 박재혁은 LCK에서 9번째로 1,500킬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담원 기아와 대결하기 전에 1,496킬을 기록한 박재혁은 결승전 1세트에서 킬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2세트에서 트리스타나를 선택해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갔다. 7분경 '클리드' 김태민의 헤카림과 함께 3인 포탑 다이브를 감행해 킬을 쌓기 시작한 박재혁은 20분에 중앙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서 담원 기아의 톱 라이너 '칸' 김동하의 럼블과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의 레넥톤을 잡아내면서 1,500번째 킬을 올렸다.
2016년 5월부터 젠지에 합류하며 LCK 데뷔전을 가진 박재혁은 매 시즌마다 100킬이 넘는 킬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박재혁은 2017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면서 세계 최고 원거리 딜러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6년간 꾸준히 젠지에서 활동한 박재혁은 LCK 2021 스프링 정규 시즌에만 157킬을 기록했고 T1과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11킬을 추가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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