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롯데렌터카오픈 3R 단독 선두

문성대 2021. 4. 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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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22)가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소미는 10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CC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0타를 친 이소미는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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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사진 =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소미(22)가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소미는 10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CC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0타를 친 이소미는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1라운드와 바람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1라운드와 똑같은 마음으로 공략하려고 노력했다. 코스 길이가 짧아져서 캐디와 얘기를 하면서 사전에 미리 공략을 생각하고 한 것이 도움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일도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 동계훈련 때 한연희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는데, 남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면 똑같은 성적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신경쓰면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소미는 "운동 선수는 당연히 욕심이 있어야한다. 당연히 1등을 하고 싶다. 골프를 시작할 때 최고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다만 그 과정이 욕심만 부리고 덤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서 똑똑하게 하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다짐했다.

전날 선두에 올랐던 이다연(24)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장하나(29)는 3언더파 213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조아연(21)은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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