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결승골' 임상협, "연습을 통해 자신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인환 2021. 4. 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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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봐도 포항 축구는 매력적".

FC 서울은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수원에서 부진하다 포항에서 부활 찬가를 부르고 있는 임상협은 "밖에서 봐도 포항 축구는 매력적이었다. 확실히 다른 팀보다 축구를 재미있게 하는 것 같다. 나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해 주시고 플레이하는데 편안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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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인환 기자] "밖에서 봐도 포항 축구는 매력적".

FC 서울은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포함해서 3연패에 그친 서울은 승점 12(4승 5패)에 그쳤다. 한편 승리한 포항은 승점 11(3승 2무 4패)를 마크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날 임상협은 후반 33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고광민을 앞에 두고 접어서 왼발로 찬 것이 그대로 골문을 가르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만난 임상협은 "전반전은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에 나섰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1달 가까이 승리가 없어 선수들이 미팅을 했다. 베테랑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이야기하며 맞춰간 것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라커룸서 나눈 대화에 대해 임상협은 '어린 선수들이 베테랑들한테 주눅이 들어서 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지 말고 적극적으로 말하라고 한 것이 경기장에서 나타났다. 라커룸 분위기는 좋다"라고 덧붙였다.

수원에서 부진하다 포항에서 부활 찬가를 부르고 있는 임상협은 "밖에서 봐도 포항 축구는 매력적이었다. 확실히 다른 팀보다 축구를 재미있게 하는 것 같다. 나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해 주시고 플레이하는데 편안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결승골 장면에 대해 임상협은 "사실 접어서 때리는 것에 자신있었고 왼발도 자신있었다. 오른발로 때리려고 했는데 상대 고광민 선수가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는 것을 보고 접어 찬 것인데  원하는 곳으로 볼이 갔다"고 전했다.

/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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