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칼 꽂아", "초선5적"..민주당 2030 의원들에 당원들 거센 반발

이기주 kijulee@mbc.co.kr 2021. 4. 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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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거론한 더불어민주당 2030 초선 의원들에게 민주당 당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어제 '2030 의원 입장문'을 낸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의원을 '초선5적'으로 칭하며 비판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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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거론한 더불어민주당 2030 초선 의원들에게 민주당 당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어제 '2030 의원 입장문'을 낸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의원을 '초선5적'으로 칭하며 비판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당원은 "이번 선거에 왜 조직력 발휘가 안 됐는지 알 것 같다"며 "민주당원은 한 표, 두 표 주변 사람들한테 박영선 뽑아달라고 애원하고 다녔는데, 초선의원들은 선거 운동 도와주기는 커녕 뒤에서 칼 꽂고 뒤통수치고 앉았다"고 적었습니다.

이외에도 "내부 총질하는 초선5적", "배은망덕하다", "조국 사태 이후에 총선 대승한 건 잊었나" 등의 글이 올려진 가운데, 해당 의원들에게는 '문자 폭탄'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들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한 것은 아닌가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45400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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