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박진섭 감독, "팬분들께 죄송, '서울 더비'는 반드시 승리하겠다"

강동훈 2021. 4. 10.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섭 FC서울 감독은 이날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면서 다음 경기 '서울 더비'에서 승리를 거머쥐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박진섭 FC서울 감독은 이날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면서 다음 경기 '서울 더비'에서 승리를 거머쥐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2점으로 3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박진섭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연패를 계속 당하면 안 되는데, 오늘 또 아쉬운 모습을 보여서 팬분들께 죄송하다. 올 시즌 시작하면서 선수들이 많은 의지를 가졌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근데 시즌 초반에 의욕이 강했는지 부상자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다 보니 잘 풀리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서울은 유독 후반 막바지에 실점 비율이 높다. 이날 역시 후반 막판에 실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체력적인 저하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선수들끼리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소통이 잘 안 이루어지다 보니 실수가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가 돼서 선수들 회복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해야 할 것 같다. 또,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선수들끼리 소통을 더 늘리고, 특히 수비 부분에서 선수들끼리 이야기하고, 기본적인 수비자세를 고쳐 나가야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다음 주 FA컵에서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다. 국내 축구팬들은 '서울 더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FA컵도 서울 더비이기도 하고 중요하다. 리그 준비하는 것만큼 똑같이 준비하겠다. 일단 부상자들 체크하는 게 우선이다. 주중-주말 경기가 연달아 치러지다 보니 컨디션 문제가 있는 선수들이 있는 것 같다. 선수들 컨디션을 잘 체크해서 잘 뛰면서 이길 수 있는 선수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