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 결승골' 포항, 서울 꺾고 7경기 만에 승전보

이정철 기자 2021. 4. 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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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임상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물리쳤다.

포항은 1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공격의 고삐를 당긴 포항은 후반 33분 임상협이 타쉬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네트를 흔들어 2-1 리드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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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임상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물리쳤다.

포항은 1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6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포항은 승점 11점을 마크하며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서울은 승점 12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서울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송민규가 상대 골키퍼 실수를 틈타 헤딩 슈팅으로 서울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서울은 이후 점유율을 가져가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세밀한 패스 전개로 포항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 34분 기성용 대신 선발출전한 김진성이 침착한 슈팅으로 포항의 골 망을 갈라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크베시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10분 타쉬를 피치 위에 내보내 승부수를 던졌다.

공격의 고삐를 당긴 포항은 후반 33분 임상협이 타쉬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네트를 흔들어 2-1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포항은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서울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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