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기동, "1승이 너무 힘들었다"

이인환 2021. 4.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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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는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은 선수".

김기동 감독은 송민규에 대해서 "좋은 것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가지고 있는 틀에 가두기 보다는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는 정해둔 위치에 박혀있게 했는데 오늘은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했다. 그런 것이 잘 이뤄지면서 기회가 온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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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인환 기자] "송민규는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은 선수".

FC 서울은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포함해서 3연패에 그친 서울은 승점 12(4승 5패)에 그쳤다. 한편 승리한 포항은 승점 11(3승 2무 4패)를 마크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승리한  김기동 감독은 “1승이 너무 힘들었다. 승리를 못하며 선수들이 힘들어 했는데 그래도 원정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라면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계속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됐던 건 사실이다. 잘하고 싶지만 사람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게 축구다. 선수들에게 다 내려놓으라고 했다. 최선만 다해달라고 했다. 선수들이 헌신을 다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김기동 감독은 송민규에 대해서 "좋은 것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가지고 있는 틀에 가두기 보다는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는 정해둔 위치에 박혀있게 했는데 오늘은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했다. 그런 것이 잘 이뤄지면서 기회가 온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김 감독은 “아직 몸 상태는 문제가 있다. 체력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앞쪽에서 주도권을 내줄 때가 있다. 훈련을 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임상협에 대해서는 “내가 선수 생활때도 같이 뛰던 선수라 특징을 안다. 내가 케미를 알 것 같아서 영입했다. 팀에 기용하면서 잘 적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잘 활용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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