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무패 마감' 정정용 감독,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STN스포츠(잠실)=반진혁 기자]

정정용 감독이 무패가 마감된 것에 아쉬움을 보이면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서울 이랜드는 10일 오후 4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충남 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무패가 마감됐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좋은 경험으로 삼겠다. 정비해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의 공격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베네가스, 레안드로, 바비오 트리오가 이날 경기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폭발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팀에 잘 녹여야 한다.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 이외에도 외적인 부분까지 잘 컨트롤 해야 하는 것이 감독의 임무다. 앞으로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주중 FC서울과 FA컵 경기를 치른다. 사상 첫 서울 더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코칭 스태프와 미팅을 통해 어떤 계획으로 나설 것인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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