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베르바토프, "래쉬포드는 음바페-홀란드급 선수야"

신동훈 기자 2021. 4. 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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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친정팀 후배 마커스 래쉬포드(23, 맨유)를 추켜 세웠다.

현재 래쉬포드는 23살이지만 맨유에서 261경기를 뛰며 87골 62도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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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친정팀 후배 마커스 래쉬포드(23, 맨유)를 추켜 세웠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가 배출한 최고 재능이다. 성골 유스로 성장해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 5골을 넣으며 혜성 같이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기회를 얻었고 다음 시즌엔 리그 32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가던 래쉬포드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맨유 최다 득점자 웨인 루니의 등번호인 10번을 받았다. 해당 시즌 EPL 33경기를 소화하며 10골 7도움에 성공. 커리어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일궈냈다. 지난 시즌엔 31경기 17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젠 유망주에서 맨유에 없어서는 안 될 공격수로 성장한 셈이다.

올 시즌 활약도 대단하다. EPL에선 10골 9도움을 올리는 중인데 1도움만 추가할 경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10 클럽에 가입한다. 또 놀라운 기록이 있다. 2시즌 연속 공식전 20골을 돌파했는데 이는 2009-10시즌 루니 이후 맨유에서 처음이다. 현재 래쉬포드는 23살이지만 맨유에서 261경기를 뛰며 87골 62도움에 성공했다. '차기 레전드' 자리를 예약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에서 149경기에 나와 56골을 넣은 바 있는 베르바토프는 영국 'BETFAIR'를 통해 "래쉬포드는 맨유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그라나다전을 보면 래쉬포드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통제가 불가능했고 패스, 돌파, 터치 모두 뛰어났다. 올 시즌 벌써 21골을 넣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래쉬포드는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더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 어리지만 슈퍼스타인 래쉬포드는 아직 시작 단계를 밟고 있다고 생각한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더불어 세계 축구를 지배할 선수다. 부상이 없다면 항상 월드 클래스 자리를 유지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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