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금지급 문제로 갈등, 50대가 흉기로 30대 살해

유재형 2021. 4.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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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문제로 갈등을 빚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40분께 울산 울주군의 농경지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흉기로 30대 남성의 가슴과 복부 등을 찔러 큰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한 뒤 도주 경로를 추적한 끝에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에 동구의 사무실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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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사업문제로 갈등을 빚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40분께 울산 울주군의 농경지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흉기로 30대 남성의 가슴과 복부 등을 찔러 큰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피해자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한 뒤 도주 경로를 추적한 끝에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에 동구의 사무실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이들은 조선업 관련 하도급 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해부터 대금 지급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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