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POINT] 충남아산의 단단한 방패, 뚫지 못한 '12득점' 서울E

정지훈 기자 2021. 4. 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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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는 서울 이랜드의 창도 뚫지 못했다.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충남아산의 3백이 서울 이랜드의 화력까지 막아냈고, 김인균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승리까지 따냈다.

충남아산 FC는 10일 오후 4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충남아산은 승점 10점이 되며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서울 이랜드는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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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K리그2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는 서울 이랜드의 창도 뚫지 못했다.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충남아산의 3백이 서울 이랜드의 화력까지 막아냈고, 김인균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승리까지 따냈다.

충남아산 FC는 10일 오후 4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충남아산은 승점 10점이 되며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서울 이랜드는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전 예상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서울 이랜드는 개막 후 5경기 무패를 달리는 동안 12득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고, 단 1실점만 내줬다. K리그 팀 득점과 실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충남아산은 단단한 방패를 자랑했다. 충남아산은 5경기에서 3실점만 허용하며 서울 이랜드에 이어 팀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충남아산으로 이적한 유준수, 한용수, 최규백이 3백 라인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충남아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충남아산의 단단한 방패가 인상적이었다. 두 팀 모두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상황에서 서울 이랜드는 레안드로, 베네가스, 바비오, 고재현, 장윤호 등 공격적인 선수들을 투입해 찬스를 노렸고, 충남아산은 3백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후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서울 이랜드가 잡았지만 충남아산의 방패를 뚫어낼 만한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에는 충남아산의 역습도 상당히 날카로웠고, 서울 이랜드는 한의권, 김정환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단단한 방패로 공세를 막아낸 충남아산이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박세직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김인균이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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