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구에 3-0 완승..6경기 연속 무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강원이 대구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10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에서 대구에 3-0으로 이겼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3승3무3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1승4무4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11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28분 김대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대우는 황문기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강원은 후반 2분 김영빈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김영빈은 코너킥 상황에서 윤석영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 강원은 후반 24분 한국영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한국영은 고무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강원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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