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무결점 승리, 93.5% 확률 얻은 유도훈 감독 "수비 정상화에 만족"

민준구 2021. 4. 10.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비 정상화에 만족한다."

유도훈 감독은 "외국선수가 바뀐 후 수비 실수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좋았다. 국내선수와 외국선수의 수비가 괜찮았다. 또 이승현의 공백을 잘 이용했다. 박찬호, 민성주, 그리고 이윤기까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라며 "김낙현이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 야투 난조는 있었지만 경기 조율을 정말 잘해줬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수비 정상화에 만족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5-63으로 대승을 거뒀다.

완벽한 승리였다. 전반에 승부를 끝냈다. 조나단 모트리(31득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의 압도적인 활약이 돋보였다.

유도훈 감독은 “외국선수가 바뀐 후 수비 실수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좋았다. 국내선수와 외국선수의 수비가 괜찮았다. 또 이승현의 공백을 잘 이용했다. 박찬호, 민성주, 그리고 이윤기까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라며 “김낙현이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 야투 난조는 있었지만 경기 조율을 정말 잘해줬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리온에게 뚫렸던 몇 차례의 수비를 보완해서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수를 치며 팀 분위기를 살렸다. 그는 “어린 선수들, 그리고 경험이 적은 선수들의 사기를 올려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그런 모습이 많았던 것 같다. 수비 로테이션이 좋았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특히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100% 만족할 수는 없었다. 유도훈 감독은 “이대성에 대한 수비는 더 보완해야 한다. 이대성은 2점 게임을 잘하는 가드다. 볼을 잡기 전부터 괴롭혀야 한다.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주위에서 마지막이란 단어를 쓰지만 우리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모두 이 시간이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는 기회다. 감독으로서 팬들을 위해 최대한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잘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