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통해 유색인종 달 착륙 추진

예산안 통해 추진 공개..2024년 착륙은 아직 몰라

[뉴올리언스=AP/뉴시스]지난해 1월 8일 아르테미스 1호 임무에 사용될 미국 항공우주국(NASA) 로켓이 나사 시설에서 옮겨지고 있다. 2021.04.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이 달 복귀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를 통해 여성,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달로 착륙시킬 계획이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의회에 2022년 연방 재량 예산안을 제출했다.

스티브 주르시크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 직무대행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재량 예산을 통해 여성과 유색인종을 달로 보내는 것을 포함, 화성 우주탐사 계획을 위한 필요한 자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주르시크 국장 대행에 따르면 NASA의 예산은 총 247억 달러다.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했다.

여성과 유색인종이 달로 착륙한다면 각각 세계 최초 기록이다.

아르테미스에 참가하는 우주비행사 명단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발표됐다. 다만 2024년 아르테미스3에 탑승할 두 명은 발표되지 않았다.

유색인종이 아르테미스3에 탑승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NASA 사무처장 대행 바브야 랄은 "모든 인류 전체의 평등을 발전시키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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