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과응보?' 더티 파울로 퇴장당한 베벌리, 왼손 부상으로 최소 3주 결장

신준수 2021. 4. 10.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벌리가 업에 대한 대가를 받았다.'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LA 클리퍼스의 가드 패트릭 베벌리(32, 185cm)가 왼손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베벌리는 9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도중 베벌리의 부상이 드러나지 않았던 것은 그가 범한 파울의 질이 나빴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베벌리가 업에 대한 대가를 받았다.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LA 클리퍼스의 가드 패트릭 베벌리(32, 185cm)가 왼손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베벌리는 9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왼손에 부상을 당했고 이후 크리스 폴에게 더티 파울을 범해 베벌리는 곧바로 퇴장 명령을 지시받았다.

경기 도중 베벌리의 부상이 드러나지 않았던 것은 그가 범한 파울의 질이 나빴기 때문이다. 피닉스가 속공을 나가는 상황에서 점프 패스를 하는 폴을 베벌리가 밀어버린 것이 그 이유.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다행히 폴에게 별 큰 이상 징후는 드러나지 않았다.


질 나쁜 파울 덕에 베벌리는 경고 없이 곧바로 퇴장을 당했으며 그는 코트를 떠나면서도 미소를 지었다.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았고, 그가 왼손 부상을 당한 것은 하루 뒤에서야 알려졌다.

더티 파울과는 별개로 베벌리는 올 시즌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코트를 비우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무릎 통증 등의 잔부상으로 베벌리의 결장 경기는 벌써 20경기를 돌파했다. 수비에서는 에이스들을 도맡아주고, 공격에선 고감도 슈터(3P% 41.6%, 1.7개 성공)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잦은 부상과 결장으로 인해 올 시즌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수술대에 오른 베벌리는 최소 3~4주를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베벌리의 공백기 동안 트레이드로 영입한 라존 론도가 어느 정도의 활약을 보여줄지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