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완연한 봄..일교차 극심, 감기 조심

김수연 2021. 4.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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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많이 떨어졌지만 길거리에 싱그러운 봄내음이 가득합니다.

3주 연속 주말에 비가 오더니, 이번 토요일은 모처럼 맑은 하늘 드러나있습니다.

여기에 먼지 걱정도 없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메마른 날씨 속에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주변 불씨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겉옷 없이 외출해도 문제없지만 해가 지면 바람이 금세 쌀쌀해집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새벽 내륙 곳곳으로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낮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아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극심하겠습니다.

이렇게 따뜻했다, 쌀쌀했다를 반복하다보니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일 감기가능지수 더 많은 곳들이 높음 단계로 올라서겠고요.

일부지역은 매우높음수준이 예상됩니다.

항상 찬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얇은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순간적으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넘어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으니까요.

되도록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걸쳐서는 건조함을 해소시켜주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면 비구름대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화요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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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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