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데뷔골' 강원, 대구 3대 0 격파..6경기 무패

이정찬 기자 2021. 4.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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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오늘(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에서 김대우-김영빈-한국영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3대0으로 이겼습니다.

강원은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나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주포' 세징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대구는 세르지뉴-에드가-이근호가 최전방에서 분전했지만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시즌 4패째를 떠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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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강원FC 선수들

프로축구 강원FC가 소나기골을 앞세워 대구FC를 완파하고 6경기 무패행진을 내달렸습니다.

강원은 오늘(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에서 김대우-김영빈-한국영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3대0으로 이겼습니다.

강원은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나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주포' 세징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대구는 세르지뉴-에드가-이근호가 최전방에서 분전했지만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시즌 4패째를 떠안았습니다.

강원은 전반 28분 황문기가 찔러준 침투패스를 '루키' 김대우가 잡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깼습니다.

21살 신인 김대우의 데뷔골이었습니다.

이어 강원은 후반 2분 윤석영의 코너킥을 수비수 김영빈이 머리로 받아 넣어 승기를 굳혔고, 후반 24분 고무열의 패스를 받은 베테랑 한국영이 추가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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