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산로서 70대 흉기 찔려 숨져..일주일째 사건 '미궁'

이연호 2021. 4. 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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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지만 일주일째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시 서구 시약산 등산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다른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 몸에는 여러 차례 찔린 흔적이 있었고, 피를 많이 흘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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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부산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지만 일주일째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시 서구 시약산 등산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다른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 몸에는 여러 차례 찔린 흔적이 있었고, 피를 많이 흘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타살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지만 사건 현장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용의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일주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탐문 수사로 사건의 내용이 해당 지역에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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