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진섭 감독, "기성용, 계속되는 경기 피로감으로 결장"

조남기 2021. 4. 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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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FC 서울 감독이 경기 전 기자 회견에서 기성용의 상황을 전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명단을 꾸렸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 선수들이 가진 것들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펼쳐보였으면 좋겠다"라면서 "기성용의 근육 부상은 전북 현대전 때 안 좋아졌다가 좋아졌는데, 계속되는 경기로 피로감이 생겼다. 또 안 좋아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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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박진섭 감독, "기성용, 계속되는 경기 피로감으로 결장"



(베스트 일레븐=서울)

박진섭 FC 서울 감독이 경기 전 기자 회견에서 기성용의 상황을 전했다. 기성용은 예상과 달리 선발은 물론 라인업에서도 배제됐다.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서울-포항 스틸러스전이 벌어진다. 서울은 지난 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2-3으로 패한 상황이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명단을 꾸렸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 선수들이 가진 것들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펼쳐보였으면 좋겠다”라면서 “기성용의 근육 부상은 전북 현대전 때 안 좋아졌다가 좋아졌는데, 계속되는 경기로 피로감이 생겼다. 또 안 좋아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피치에 나서게 된 젊은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기성용이나 박주영이나 고요한에게 많은 걸 배우면서 조금씩 경기에 투입하려는 계획이었다. 여의치 않게 초반부터 많이 들어가게 됐다. 그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실력은 분명하다. 경험만 쌓이고 여유만 생기면 된다. 젊은 팀답게 활기찬 모습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오스마르와 팔로세비치에 대한 코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오스마르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면서 공격의 시발점이 되어줄 거라고 본다. 팔로세비치는 골이 없어서 아쉬워했던 부분을 울산전에서 털어냈다. 포항전은 전 팀이고 각오가 남다른 거 같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조영욱은 경기를 잘한다. 다만 골대 앞에서 침착함이 떨어진다. 박스 안에서 침착성을 주문했다. 첫 골 터지면 계속 넣을 수 있는 선수다. 믿고 기다린다”라면서 “유상훈이 연습 중에 좋았다. 양한빈에게 뭔가 잘못이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골키퍼 교체 연유를 밝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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