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 맨시티의 '종언의 카운트다운' (맨시티 VS 리즈)

[MHN스포츠 이솔 기자] EPL의 마무리를 알리는 '종언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선두권 경쟁 팀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10일 오후 8시 30분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리즈의 경기가 펼쳐진다.

맨시티는 우승까지 4승 남았다. 맨시티의 현재 승점은 74, 7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맨유와의 점수차는 14점이다.

맨시티가 4경기 승리를 거둔다면, 기록하는 승점은 86점으로 맨유가 획득할 수 있는 최대 승점인 84점을 뛰어넘는다.

그러나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맨시티에게 리즈는 경계할만한 상대다.

이번 시즌 초, 맨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둔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라힘 스털링이 전반 17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14분 호드리구 모네로 선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바 있다.

맨시티가 최상의 분위기 속에 이번 경기를 맞이한다면, 리즈도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리즈는 최근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강등권 풀럼과 세필드를 각각 2-1로 제압하며 든든한 보약을 먹었다.

역대 전적 상으로는 맨시티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맨시티는 리즈와의 경기에서 40승 37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선 2승 2무 1패로 약간이나마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맨시티는 시즌 초반 자신들과 비겼던 리즈를 꺾고,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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