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서울E에 강한 박동혁 감독, "오늘이 우리의 시험 무대..자신감 있다"

정지훈 기자 2021. 4.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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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서울 이랜드에 유독 강했던 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 FC와 충남아산 FC는 10일 오후 4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3승 2무(승점 11점)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충남 아산은 2승 1무 2패(승점 7점)로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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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지난 시즌 서울 이랜드에 유독 강했던 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 FC와 충남아산 FC는 10일 오후 4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3승 2무(승점 11점)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충남 아산은 2승 1무 2패(승점 7점)로 4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선두 서울 이랜드는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에서 부산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5경기 무패를 질주하고 있고, 무엇보다 12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충남아산도 좋은 흐름이다.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돌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5라운드 기준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경남전에서 2-1 승리를 가져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거뒀던 5승 중 2승을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얻어냈기에 자신감이 가득 차 있는 상태다.

경기를 앞둔 박동혁 감독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자신감이 있다. 좋은 기운이 있어서 우리한테 좋은 기운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남전이 부담스러운 경기였는데, 끝까지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다. 분위기나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게 성장하고 있다. 오늘이 우리의 시험 무대다. 이긴다면 무서운 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준비를 잘 했고 선수들이 잘 해줄 거라 믿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막강한 화력과 충남아산의 단단한 방패의 대결이다. 이에 대해 박동혁 감독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상대는 공격수 세 명이 좋고 우리는 수비수 세 명이 좋다. 선수들을 막는다고 하면 우리에게도 좋은 승점을 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공격력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 득점을 먼저 한다면 승점을 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박 감독은 "우리는 키 플레이어를 고집하기보다 속도와 템포를 갖고 축구를 한다. 선수들이 공수 밸런스를 중요시한다. 전개되는 부분에 있어서 얼마나 공격지역으로 가는지, 공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경기 흐름을, 포인트를 가져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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