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서울 E 양 감독이 입 모았다.."첫 골이 향방 가른다"

조영훈 2021. 4. 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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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과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모두 같은 소리를 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동혁 감독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상대는 공격수 세 명이 좋고 우리는 수비수 세 명이 좋다. 상대 선수들을 막는다고 하면 우리에게도 승점을 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공격력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 득점을 먼저 한다면 승점을 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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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서울 E 양 감독이 입 모았다.."첫 골이 향방 가른다"



(베스트 일레븐=잠실)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과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모두 같은 소리를 냈다. 첫 골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서울 E와 충남아산은 10일 오후 4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동혁 감독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상대는 공격수 세 명이 좋고 우리는 수비수 세 명이 좋다. 상대 선수들을 막는다고 하면 우리에게도 승점을 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공격력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 득점을 먼저 한다면 승점을 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양 팀은 각각 1위(서울 E)·4위(충남아산)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경기는 승부처다. 흐름을 이어가든 끊기든 둘 중 하나다.

정정용 감독 역시 생각이 같았다. 정 감독은 “선수들이 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늘 그렇지는 않겠지만 잘 됐으면 좋겠다. 자신감이 붙어 골을 넣게 되면 경기력이 더 좋다. 첫 골을 누가 넣느냐가 경기 운영이 바뀔 거로 예상된다”라고 박 감독과 의견을 같이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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