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자랜드 6강 PO 1차전 승리에 필요한 건 '기본기'[SS현장]
최민우 2021. 4. 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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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전은 정규리그와 다르다. 기본기가 중요하다."
오리온과 전자랜드는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PO 경험이 풍부한 유도훈 감독 역시 "정규리그와 다르다보니 턴오버나 디펜스 등 작은 것들이 다 중요하다"고 운을 뗀 뒤, "단기전은 화려함보다 사소하고 기본적인 것을 얼마나 잘지키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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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단기전은 정규리그와 다르다. 기본기가 중요하다.”
오리온과 전자랜드는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고양 오리온 강을준(56) 감독과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54) 감독 모두 ‘기본기’를 강조했다.
먼저 인터뷰실을 찾아온 강 감독은 “PO는 분명 정규리그와 다르다. 턴오버나 수비 등 사소한 것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수 하나가 경기 흐름을 상대에게 뺏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선수들에게 본인들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분위기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다. 구단과 스태프, 선수들 모두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리온은 에이스 이승현이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가 발목 부상을 입어 출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골밑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강 감독은 “본인은 좋아졌다고 하는데, 100% 컨디션은 아니다. 5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진다면 모를까, 아무래도 6강 PO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다른 빅맨들의 분발이 필요한 오리온이다. 이승현을 대신해 이종현 · 최현민 · 박진철이 코트에 나선다. 강 감독은 “이종현이 풀타임을 뛸 상황이 아니다. 그나마 체력이 좋은 게 최현민이다. 힘이 좋다”며 “자신들의 맡은 바 임무만 해줘도 어마어마하게 도움이 된다. 부담갖지 말고 실수없이만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PO 경험이 풍부한 유도훈 감독 역시 “정규리그와 다르다보니 턴오버나 디펜스 등 작은 것들이 다 중요하다”고 운을 뗀 뒤, “단기전은 화려함보다 사소하고 기본적인 것을 얼마나 잘지키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선수들도 충분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유도훈 감독과 함께 4시즌 연속 PO 진출에 성공해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다. 유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승은 못했지만, PO는 많이 해보지 않았냐. 어려울 때 구심점이 되어야 하는 선수가 필요하다. 정영삼이 그런 역할을 했는데, 코트에 뛰는 선수 모두 그런 역할을 해줘야한다”며 분위기를 뺏기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자랜드도 이대헌과 정효근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정효근은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유 감독은 “정효근을 언제 투입시킬 지는 경기를 치르면서 고민하겠다”고 말한 뒤 인터뷰실을 나갔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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