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아파트 단지 도로 누워있던 50대 차에 치여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1. 4. 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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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술에 취해 누워있던 50대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20분쯤,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40대 운전자가 차를 몰던 중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남성 B씨를 보지 못하고 차량으로 치었다.

경찰은 "운전자가 뭔가 덜컹하는 느낌을 받아 차에서 내려 확인해보니 사람이 밑에 끼어 있어 신고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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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고경민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술에 취해 누워있던 50대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20분쯤,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40대 운전자가 차를 몰던 중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남성 B씨를 보지 못하고 차량으로 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차량을 들어 올려 누워있던 남성을 구조했다.

이 남성은 무릎과 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뭔가 덜컹하는 느낌을 받아 차에서 내려 확인해보니 사람이 밑에 끼어 있어 신고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주 등으로 도로에 누워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아 차량에 치여 숨진 일명 '스텔스 보행자'는 최근 5년간 부산에서만 2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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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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