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속 빈집, 리모델링 후 임대주택으로..'시세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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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심에 흉물로 방치된 빈집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도심빈집 주민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은주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정주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빈집을 정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여건을 향상시키고 주거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주민쉼터 등 주민들의 편의공간을 제공해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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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 도심에 흉물로 방치된 빈집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도심빈집 주민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빈집을 임대주택이나 주민쉼터, 공용텃밭, 주차장으로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단 올해 사업 규모는 빈집 10곳으로, 이번 달 안에 소유주와 협약을 맺은 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의 경우, 오는 7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뒤 8월 중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입주자는 학생이나 저소득층으로 시세의 반값에 임대된다. 기간은 5년 이상이다.
주차장이나 쉼터, 텃밭 등은 3년 이상 인근 주민이나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김은주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정주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빈집을 정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여건을 향상시키고 주거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주민쉼터 등 주민들의 편의공간을 제공해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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