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산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일주일째 범인 정체 묘연

이유진 기자 2021. 4. 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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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등산로에서 7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일주일째 범인의 정체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숨진 A씨(70대)에 대해 타살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서구 시약산 등산로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등산객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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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의 한 등산로에서 7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일주일째 범인의 정체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숨진 A씨(70대)에 대해 타살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서구 시약산 등산로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등산객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몸에 남겨진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산속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범인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적인 내용은 수사진행 중인 사건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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