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정우영 소속 알사드, 카타르리그 무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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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와 정우영의 소속팀인 알사드가 카타르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알사드는 올 시즌 19승3무(승점 60)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2011~2012시즌부터 카타르리그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는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6개로 늘렸다.
정우영은 알사드에서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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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남태희와 정우영의 소속팀인 알사드가 카타르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알사드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카타르SC와의 2020~2021 카타르 스타스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알사드는 올 시즌 19승3무(승점 60)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알사드는 지난달 초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바 있다.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5번째다. 카타르리그 최다 우승 기록이다.
알사드 우승 주역인 남태희는 이날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출전하지 않았고, 정우영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두 선수는 우승을 확정한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남태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 7골 4도움을 올렸고, 정우영은 18경기를 뛰었다.
특히 2011~2012시즌부터 카타르리그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는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6개로 늘렸다. 또 2017~2018시즌 알두하일에 이어 알사드에서도 무패우승을 경험했다.
정우영은 알사드에서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알사드 부임 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비 감독은 알사드에서 선수로 뛰며 2018~2019시즌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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