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찾은 이창호 9단과 바둑발전방안 논의하는 안병용 시장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와 한국의 바둑 발전을 위해 이창호 9단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최영호 의정부시바둑협회장이 함께 해 한국기원 의정부시 이전과 바둑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창호 9단은 “프로바둑기사로서 의정부시가 바둑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써줘 감사하다”며 “바둑에 조예가 깊은 안병용 시장과 만남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창호 국수가 직접 의정부시를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바둑문화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사업을 추진,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