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과 결혼 결심한 이유? 인생 허무할 때 꿈에 나와"(햄연지)

[뉴스엔 김노을 기자]

가수 하하가 별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4월 9일 뮤지컬배우 함연지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조수 함연지가 하하 셰프에게 집밥 레시피를 배우다 호되게 혼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함연지는 "하하 오빠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친해졌다"면서 하하와 요리 콘텐츠 촬영을 알렸다.

하하는 "우리 집은 애가 셋이 있고 항상 곰탕을 끓여놓는다. 매일 먹으니 지겨워져서, 저만의 느낌으로 만든 요리가 있다. 라면인지 라멘인지 헷갈리는 음식을 소개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보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며 요리 재료를 획득하는 방식을 거쳤다. 이들이 성공해야 하는 미션은 '사랑해 듣기'로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성공이다.

아버지인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게 전화를 건 함연지는 가볍게 미션에 성공했다. 하하 역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나에게 할 말 없냐"고 재촉했다. 이에 하하 아버지는 "엄마하고 무슨 이야기를 한 거냐. 늘 사랑한다"고 답했다.

이후 함연지는 요리를 하며 하하에게 "별 언니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하하는 " 인생의 허무함을 느낄 당시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을 탐색하고 있는데 꿈에 고은이(별)가 나왔다. 그래서 바로 전화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함연지는 "멋있다"고 연신 감탄하며 눈을 반짝였다.

끝으로 이들은 매운 돈코츠 라멘과 비슷한 요리를 완성했다. 함연지는 하하에게 "여기까지 와주시고 맛있는 레시피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하도 "다음에 시간이 되면 부부끼리 만나 저녁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햄연지)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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