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노태우 전 대통령 어제 고비 넘겨..호흡 보조장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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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아버지께서 어제 또 한 고비를 넘겼다"며 "호흡 보조장치에 문제가 생겼었다"고 밝혔습니다.
노 관장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지상에서 아버지께 허락된 시간이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아버지는 나에게 인내심이라는 확실한 교훈을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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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아버지께서 어제 또 한 고비를 넘겼다"며 "호흡 보조장치에 문제가 생겼었다"고 밝혔습니다.
노 관장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지상에서 아버지께 허락된 시간이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아버지는 나에게 인내심이라는 확실한 교훈을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은 어제 오후 7시쯤 호흡곤란을 겪었고,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상태가 호전돼 별다른 응급 조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관장은 "아버지의 병명이 소뇌 위축증이란 희귀병인데 대뇌에는 지장이 없어 의식과 사고는 있다"면서 "눈짓으로 의사 표현을 하시지만 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 온 얼굴이 무너지며 울상이 되신다"고 전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45200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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