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Q 41-10 RUN' 레너드-잭슨 앞세운 LAC 4연승 고공행진

조태희 2021. 4. 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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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가 2쿼터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휴스턴을 압도했다.

LA클리퍼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126-109로 승리했다.

반면 휴스턴은 크리스천 우드(23점)와 제이션 테이트(18점)가 분전했으나 2쿼터에 이미 벌어진 차이(10-41)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클리퍼스는 2쿼터 9분 43초 동안 41-7 RUN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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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클리퍼스가 2쿼터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휴스턴을 압도했다.

LA클리퍼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126-109로 승리했다. 클리퍼스의 원투펀치 중 한명인 폴 조지가 휴식 결장한 가운데 레지 잭슨이 그 빈자리를 완벽하게 매우며 카와이 레너드의 파트너가 되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4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31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본인의 득점 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득점기회를 살렸다. 잭슨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쾌조의 슛감(10/14, 야투성공률 71.1%)으로 26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휴스턴은 크리스천 우드(23점)와 제이션 테이트(18점)가 분전했으나 2쿼터에 이미 벌어진 차이(10-41)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예상을 깨고 1쿼터 리드를 잡은 쪽은 휴스턴이었다. 경기시작부터 클리퍼스는 레지 잭슨이 슛을 던지는 족족 림을 가르며 기세를 잡았다. 여기에 레너드까지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클리퍼스는 6점 차 (17-11)리드를 잡았다. 이때부터 휴스턴의 반격이 시작됐다. 크리스천 우드, 재'션 테이트가 3점슛을 연달아 터트렸고 여기에 켈리 올리닉, 케빈 포터 주니어가 가세하면서 순식간에 역전은 물론 점수 차(28-19)를 벌렸다. 클리퍼스도 코피와 바툼의 연속득점으로 추격했으나 쿼터 막판까지 화력을 유지한 휴스턴은 리드(36-26)를 내어주지 않았다.

리드를 내준 채 맞이한 2쿼터에서 클리퍼스는 역전은 물론 점수 차를 무자비하게 벌렸다. 클리퍼스는 2쿼터 9분 43초 동안 41-7 RUN을 달렸다. 이날 슛감이 좋은 잭슨을 필두로 레너드가 내외곽을 오가며 11득점을 몰아쳤다. 반면 휴스턴은 전체적으로 슛감이 얼어붙으며 이렇다 할 반격도 하지 못하고 2쿼터 전체 10득점에 그쳤다. 클리퍼스가 21점 차(67-46)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휴스턴은 2쿼터 부진을 딛고 3쿼터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올리닉은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했고 우드는 내외곽을 넘나들었다. 여기에 포터 주니어의 외곽지원까지 더해졌다. 클리퍼스도 바툼과 맨의 3점슛과 레너드의 페인트존을 공략하며 리드(94-76)를 지켰다. 그러나 쿼터 막판 휴스턴 캐넌 마틴 주니어의 3점슛과 포터 주니어가 4점플레이를 완성시키며 20점 차 이상 벌어졌던 경기를 11점 차(83-94)까지 좁혔다.

4쿼터 초반은 휴스턴의 분위기였다. 3쿼터 득점화력에 다시 불을 붙인 휴스턴이 디제이 어거스틴이 3점 파울을 얻어낸 것을 시작으로 스털링 브라운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10점 차(89-98)까지 추격했다. 분위기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 클리퍼스는 이날 경기 내내 슛감이 좋은 클리퍼스 잭슨과 바툼이 나섰다. 

 

잭슨의 중거리슛으로 시동을 건 클리퍼스는 바툼이 골밑에서는 자유투를 얻어냈고 3점 라인 밖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레너드도 3점슛으로 거들었다. 클리퍼스는 1쿼터에 이어 4쿼터 3분 55초 동안 19-5 RUN을 달렸다. 마지막 피날레로 경기종료 2분 58초 전 잭슨이 쐐기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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