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P.O] RNG와 TES, 준비된 '히든 카드'는? (RNG vs TES)

이솔 기자 2021. 4. 10.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은 기회는 단 한번, 패자전에 오른 팀간의 격돌이 시작된다.

10일 열리는 LPL 플레이오프 패자조(5라운드)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1위 RNG와 3위 TES가 서로를 밟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맞춰 나이트가 카시오페아를 꺼내며, 과거 초반을 지배하며 한국랭킹 1위에 올랐던 카시-렉사이 조합이 LPL 플레이오프에서 다시금 등장할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남은 기회는 단 한번, 패자전에 오른 팀간의 격돌이 시작된다.

10일 열리는 LPL 플레이오프 패자조(5라운드)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1위 RNG와 3위 TES가 서로를 밟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공교롭게 '한국인 용병'이 있는 팀들이 올라가며 승자조가 '한국인 맞대결'이 된 가운데, 패자조 두 팀에는 한국인 용병은 없다.

하지만, 수준 높은 한국 솔로랭크에서 '히든 카드'를 연습하고 있는 일부 선수들을 포착할 수 있었다. 과연 어떤 선수가 무엇을 연구하고 있을까?

사진=LPL 공식 웨이보

RNG는 이렐리아와 녹턴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샤오후는 FPX에게 패한 뒤 라이즈, 갱플랭크, 이렐리아, 레넥톤을 플레이했으며, 특히 너구리에게 당했던 이렐리아로는 딜량 1등을 기록하며 팀을 캐리하는(승리로 이끈)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만 그는 아직까지 제이스를 상대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전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소속이었던 '오스카(OSCAR)'의 제이스를 상대로 레넥톤을 플레이했지만, 정글의 개입 전까지 라인전에서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진=LPL 공식 웨이보

지난 9일 기준으로 정글러 웨이(Wei)도 녹턴을 몰아서 5게임 플레이하는 등, 녹턴을 사용하기 위해 부지런히 연습하고 있다. 

그는 녹턴으로 발걸음 분쇄기-치유감소 아이템을 필두로 란두인, 대자연의 힘, 칠흑의 양날 도끼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번 패자조를 준비하고 있다.

미드 크라인(Cryin)도 녹턴을 플레이하며 챔피언 스왑까지 고려하고 있는 만큼, EDG의 플랑드레처럼 정글러의 챔피언을 일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라인은 그 외에도 카사딘, 아트록스 등 다양한 챔피언을 플레이하며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사진=TES 공식 웨이보

그렇다면 상대인 TES는 무엇을 준비할까?

지난 4월 5일, 369는 우르곳을 3연속으로 플레이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게임은 모두 패배했지만 우르곳과 관련해 일말의 시도가 있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카사는 렉사이를 플레이하며 '새로운 정글의 등장'을 알렸다. 이에 맞춰 나이트가 카시오페아를 꺼내며, 과거 초반을 지배하며 한국랭킹 1위에 올랐던 카시-렉사이 조합이 LPL 플레이오프에서 다시금 등장할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다만, 나이트의 카시오페아는 오버데스를 기록하는 등, 성적이 좋지 않았다.

사진=TES 공식 웨이보

한편 카사는 이외에도 신짜오를 활용하는 등, 수닝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영감을 받은 듯 한 챔피언 활용도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양 팀의 바텀 듀오는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았다. 눈에 띄는 챔피언은 바루스 정도가 있었다.

솔로 랭크에서 재키러브가 시도했던 케이틀린과 진은 현재 메타에 맞지 않는 선택으로 볼 수 있어 큰 의미부여는 할 수 없었다.

물론 이러한 히든 카드가 항상 경기에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콘샐러드 선수의 '미드 마이'처럼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선택이 나올지도 모르는 법이다.

두 팀의 경기는 10일 오후 6시부터 치러진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