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강' 서울서 1년간 집값 가장 많이 뛰어
윤민영 2021. 4. 10. 13:11
중저가 주택이 많아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통로로 여기던 노원·도봉·강북구, 이른바 '노도강' 지역 아파트값이 최근 1년 새 서울에서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노원구로, 상승률이 36.1%에 달했습니다.
이어 도봉구 36.1%, 강북구 30.1% 순으로 나타나 '노도강'이 상위 1∼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당 1,291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7%, 230만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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