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중국 도착 후 코로나19 전원 음성..'텃세' 없었다

안영준 기자 2021. 4. 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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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중국 입국 과정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면제받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5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스타디움에서 열릴 중국과의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 2차전을 위해 지난 9일 출국했다.

앞서 1차전을 위해 한국에 입국했던 중국 대표팀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면제받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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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전원 자가 격리 면제 10일 첫 훈련
13일 쑤저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PO 2차전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중국의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경기에서 대한민국 강채림이 동점골을 넣고 이민아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 2021.4.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중국 입국 과정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면제받았다. 입국 과정서 중국의 텃세는 없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5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스타디움에서 열릴 중국과의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 2차전을 위해 지난 9일 출국했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대표팀은 양 측의 사전 협의에 따라 자가 격리 없이 곧바로 13일 경기를 대비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입국 과정에서 중국의 텃세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차전을 위해 한국에 입국했던 중국 대표팀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면제받았던 바 있다.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중국의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국 대표팀은 지난 9일 오후 상하이 공항에서 2시간30분 동안 검사를 받은 뒤 격리 호텔로 이동해 1인1실을 쓰며 대기했다.

이후 10일 오전 10시30분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팀 호텔로 이동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 중국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홈에서 열린 1차전서 중국에 1-2로 패했던 대표팀은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 승리 혹은 최소 3-2 이상의 다득점 상황에서 이겨야 도쿄 올림픽 본선에 오를 수 있다.

벨 감독은 "중국이 아직 도쿄 호텔을 예약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며 2차전 반등을 예고했다.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도 "이제 전반전이 끝났다"며 "중국에서 열릴 2차전에선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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