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내주 방역 ·경제확대 회의 긴급 소집.."더 낮은 자세로"

조영빈 2021. 4. 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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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긴급 점검하는 한편 확대경제장관회의도 소집한다.

4·7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에도 국정 운영 동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중이 담긴 행보다.

이어 15일에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해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4·7 재보궐 선거 다음날인 8일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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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긴급 점검하는 한편 확대경제장관회의도 소집한다. 4·7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에도 국정 운영 동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중이 담긴 행보다.

청와대는 10일 "문 대통령이 내 주 두 개의 긴급 일정을 소화한다"면서 먼저,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긴급 회의다.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그리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다.

이어 15일에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해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두 가지 일정을 전하며 "국민에게 밝힌대로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4·7 재보궐 선거 다음날인 8일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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