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배고파 죽기전까지 안 먹는다"→임시완 웃게한 폭풍먹방(바퀴달린집2)[종합]

하수정 2021. 4.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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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집2' 배두나가 놀라운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바퀴달린집2'에서는 배우 배두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바퀴달린집' 시즌2의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은 새 시즌의 첫 손님으로 배두나를 초대했다.

이때 막내 임시완은 라면을 끓이겠다며 나섰고, 캠핑 경험이 전무한 배두나는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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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바퀴달린집2' 배두나가 놀라운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바퀴달린집2'에서는 배우 배두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바퀴달린집' 시즌2의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은 새 시즌의 첫 손님으로 배두나를 초대했다. 꼭 보고 싶었던 소중한 지인으로 배두나를 모신 가운데, 시즌1과 달리 '손님은 절대 일 시키는 거 아니야'라는 가훈이 지켜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삼형제는 눈을 보기 위해서 첫 번째 캠핑지인 평창 계방산 전나무 숲에 도착했다. 곧이어 배두나가 등장했고, 가장 먼저 추운 날씨 탓에 복장부터 점검했다. 당시 영하 15도까지 떨어졌기 때문. 성동일은 얇게 입은 배두나를 향해 딸처럼 혼냈고, 배두나가 "나 진짜 괜찮은데"라며 웃었다. 성동일은 "우리가 안 괜찮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막내 임시완은 라면을 끓이겠다며 나섰고, 캠핑 경험이 전무한 배두나는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연복 쉐프표 짜장라면을 완성한 임시완은 두 형들과 배두나에게 대접했고, 칭찬이 쏟아졌다. 성동일은 "이거 먹고 고기 바로 구워야지"라며 저녁을 언급했고, 배두나는 "이렇게 먹고 바로 구워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김희원은 "바로 구워도 저녁 9시"라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했다. 

배두나와 임시완은 같이 저녁 준비를 했고, 이 과정에서 배두나의 놀라운 식습관이 공개됐다. 

임시완은 "난 최대한 설거지가 안 나오게 요리를 하려고 무조건 가위로 한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난 요리를 안 한다. 밥을 시켜 먹지도 않고, 밥이랑 김치나 김만 먹는다"며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을 때까지 안 먹는다. 배고파 죽기 직전이면 요리가 안 된다. 당장 뭘 꺼내 먹어야 한다. 그래서 밥이랑 김치, 김만 먹는다"고 답했다.

평소 '거의 먹지 않는다'고 밝힌 배두나, 그러나 '바퀴달린집'에서는 180도 달랐다. 짜장라면에 이어 야외 바비큐도 폭풍 흡입했고, "너무 맛있다. 판타스틱한 맛"이라며 보는 시청자까지 군침돌게 만들었다. 

/ hsjssu@osen.co.kr

[사진] '바퀴달린집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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