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난동 20대 만취녀, 제지하던 여성 경찰관 흉기로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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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던 20대 여성이 자신을 제지하는 여성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했다.
당시 일행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A씨는 만취상태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찰관이 제지하자 인근 호프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B경찰관은 현재 봉합수술을 마친 상태로,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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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던 20대 여성이 자신을 제지하는 여성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한 거리에서 곡선지구대 B경찰관의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일행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A씨는 만취상태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찰관이 제지하자 인근 호프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호프집은 A씨 일행이 술을 마신 곳은 아니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영업을 마치고 정리 중인 상황이었다.
A씨는 경찰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경찰관은 현재 봉합수술을 마친 상태로,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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