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배럿&랜들 맹활약' 뉴욕, 연장 접전 끝에 멤피스 제압

서호민 2021. 4. 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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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멤피스를 꺾었다.

뉴욕 닉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33-129로 승리했다.

멤피스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지만, 뉴욕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짜릿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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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뉴욕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멤피스를 꺾었다.

뉴욕 닉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33-129로 승리했다.

뉴욕은 RJ 배럿과 이마뉴엘 퀴클리가 나란히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줄리어스 랜들도 15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출격한 알렉 벅스와 데릭 로즈도 19득점을 기록했다.

멤피스로선 아쉬운 역전패였다. 자 모란트(26득점)와 요나스 발렌츄나스(20득점), 딜런 브룩스(23득점) 3인방이 20+득점을 올리며 주전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3쿼터까지만 해도 멤피스가 줄곧 리드를 이어갔다. 멤피스는 모란트와 발렌츄나스 원투펀치를 중심으로 주전과 벤치의 조화가 빛났다.

 

하지만 4쿼터 들어 경기 양상이 급격히 뒤바뀌었다. 뒤처져있던 뉴욕은 종료 3분 전부터 랜들과 벅스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마지막 반전을 노렸다. 여세를 몰아 뉴욕은 종료 1분 전, 랜들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3점차까지 추격을 이어갔고, 이어진 공격에서 배럿이 3점슛 파울에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결국 승부는 원점이 됐다. 48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 뉴욕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뉴욕은 연장 시작과 함께 브룩스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먼저 리드를 내줬으나,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3점슛이 폭발한 덕분이었다. 랜들을 시작으로 벅스, 배럿이 차례로 3점슛을 터트렸다. 이 때 사실상 경기 분위기는 뉴욕 쪽으로 넘어갔다. 멤피스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지만, 뉴욕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짜릿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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