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12골 1실점' 압도적인 서울E, 6경기 무패 도전!

취재팀 2021. 4.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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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5경기 '12득점 1실점', 압도적인 경기력의 서울 이랜드가 홈에서 돌풍의 팀 충남아산을 상대한다.

서울 이랜드 FC와 충남아산 FC10일 오후 4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32(승점 11)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충남 아산은 212(승점 7)4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선두 서울 이랜드는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에서 부산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우승 후보 김천을 4-0으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2경기에서 전남과 경남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잠깐 주춤했으나, 송월과의 FA컵 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다시 상승 기류를 탔다. 지난 4일 부천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재탈환한 서울 이랜드는 리그 초반 5경기에서 '12득점 1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격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 이랜드의 독주를 막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상대는 충남아산이다. 지난 시즌 단 5승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던 충남아산은 올 시즌 돌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5라운드 기준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경남전에서 2-1 승리를 가져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거뒀던 5승 중 2승을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얻어냈기에 자신감이 가득 차 있는 상태로, 서울 이랜드의 무패 행진을 저지하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려 한다.

서울 이랜드의 상승세의 원동력은 강한 수비력이다. 5경기에서 1골만을 허용하는 짠물 수비는 서울 이랜드의 패배를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하다 올해 완전 이적한 이상민은 한층 발전된 실력으로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으며, 베테랑 이인재와 김현훈이 이를 받쳐주며 수비 라인을 안정화시켰다. 정정용 감독의 애제자 황태현 역시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측면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특급 외국인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막강한 화력의 공격진도 빼먹을 수 없다. '하나원큐 K리그2 2020 대상 BEST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된 레안드로(2)를 중심으로 베네가스(2)와 바비오(1)가 서울 이랜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3골로 득점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슈퍼 서브' 김정환이 대기하고 있다.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황태현을 비롯해 장윤호, 고재현 등 미드필더진의 공격 지원도 뛰어나기에 단 3골만을 실점하고 있는 충남아산을 상대로도 대량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충남아산은 막강한 화력의 이랜드를 상대로 버텨내며 역습 축구를 펼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난 경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최규백을 중심으로 유준수, 한용수 등이 포진하는 수비진은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사용하는 충남아산의 핵심이다. 한 경기에서 2실점 이상 허용한 적없는 수비진이 강력한 서울 이랜드의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고 이를 빠른 역습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 못 말리는 서울 이랜드, 충남아산의 돌풍 저지할 것!

전문가들은 서울 이랜드의 압도적 우세를 예상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서울 이랜드에 1.79, 충남 아산에 5.8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 이랜드의 승리 확률(56%)은 충남 아산의 승리 확률(17%)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또한, 이번 경기는 최소 실점 1, 2위 팀의 경기답게 저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이 2.5골 이하일 것이라는 배당에 1.67배를, 2.5골 이상에는 2.3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과 서울 이랜드의 초반 기세를 고려해보았을 때, 홈에서 서울 이랜드가 2:0으로 승리하며 아산의 돌풍을 잠재울 것으로 예상한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 홍성훈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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