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자 7명, 3개월 만에 '최다'..누적 6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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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한 데 이어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53명으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외에 제주 645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거나 근무한 의료진 및 환자 등 154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상태다.
한편 제주 648번 확진자는 제주 입도 과정에서 코로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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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한 데 이어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53명으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4일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제주 647번과 649번 확진자는 앞서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64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중 649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감기 증상을 보였고 지난 1일부터는 후각이상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해 선행 확진자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 647·649번 확진자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간 감염에 의해 확진된 것으로 보이는 제주 645번 확진자가 제주시 연동 소재 종합병원에서 접촉한 환자도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650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13일간 병원에서 645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 8일 퇴원해 자택에 머물렀다.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 650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 제주 645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거나 근무한 의료진 및 환자 등 154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상태다.
제주 645번 확진자가 주로 머문 1개 병동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제주 648번 확진자는 제주 입도 과정에서 코로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7일 경상남도 방문 후 다음 날 제주로 돌아온 648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임에도 자발적으로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제주 651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은 62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5일부터 코의 이상증상이 나타난 이후 미각과 후각소실 등의 증상도 더해져 검사를 받았다.
제주 651번 확진자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 652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제주 여행을 온 관광객으로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에서 가족이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아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있고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제주 653번 확진자는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타지역의 입도객을 접촉한 이력이 없다. 그러나 지난 3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지속돼 검사를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제주 653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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