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日 FW 초신성' 도안 리츠, 분데스 3월 루키 선정

신동훈 기자 2021. 4. 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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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안 리츠(22, 빌레펠트)가 좋은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안이 분데스리가 3월의 루키상을 받았다. 그는 호펜하임의 크리스 리차즈, 헤르타 베를린의 데요바이시오 즈푸이크를 제쳤다. 빌레펠트는 강등 전쟁 중이지만 최근 반등을 통해 강등권을 탈출했다. 빌레펠트 공격의 핵인 도안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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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도안 리츠(22, 빌레펠트)가 좋은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안이 분데스리가 3월의 루키상을 받았다. 그는 호펜하임의 크리스 리차즈, 헤르타 베를린의 데요바이시오 즈푸이크를 제쳤다. 빌레펠트는 강등 전쟁 중이지만 최근 반등을 통해 강등권을 탈출했다. 빌레펠트 공격의 핵인 도안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고 발표했다.

도안은 일본 대표 초신성 공격수 중 하나다. 감바 오사카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인 그는 2017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소속 흐로닝언으로 향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7-18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와 9골 4도움을 올리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다음 시즌에도 5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를 발판 삼아 2019년 네덜란드 강호인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했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도안은 부진했다. 공식전 25경기에 나서 2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에 빌레펠트 임대 이적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빌레펠트는 지난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1년 만의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팀이다. 초반 부진한 성적을 내며 강등 위기에 내몰렸으나 2021년 들어 바이에른 뮌헨과 3-3 무승부를 기록하고 레버쿠젠을 잡는 등 호성적을 내 14위에 안착 중이다.

도안의 경기력이 빛났다. 주로 우측 공격수로 나온 도안은 빠른 발과 번뜩이는 돌파를 앞세워 기동력을 부여했다. 키(172cm)는 작지만 상대와의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투지를 보여줬다. 이 때문에 국내에선 황희찬(라이프치히)과 비교되기도 했다. 그는 팀의 기대에 부응하며 28경기에 나와 4골 2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팀내 최다 득점, 최다 공격 포인트에 해당된다.

3월에는 1득점, 경기당 스프린트 31회, 득점 기회 창출 5회 등을 기록하며 훌륭한 활약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3월의 루키에 뽑힐 수 있었다. 빌레펠트 스포츠 디렉터인 사미르 아라비는 "도안을 잡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랑크 크라머 빌레펠트 감독은 "도안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자 항상 자극을 주는 선수다"고 하며 활약을 추켜 세웠다.

사진=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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