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다음주 코로나 특별방역회의·경제장관회의 긴급 소집

김명지 기자 2021. 4.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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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 임할 것"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와 확대경제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한다"며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에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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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 임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와 확대경제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한다"며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에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 대해서는 "백신 수급 계획 등을 포함한 코로나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함"이라며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코로나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것"이라고 했다.

회의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참석한다.

강 대변인은 확대경제장관회의에 대해서는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자리한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한 4·7 재보선 이튿날인 지난 8일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다음주 긴급 회의는 이에 대한 연장 선상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재보선 참패와 관련해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했었다.

강 대변인은 "특별방역점검회의와 확대경제장관 회의를 잇따라 소집해 직접 챙기는 것은 국민께 밝힌 대로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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