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마을 연쇄감염 4명 등 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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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송광면 마을에서 발생한 연쇄감염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하면서 마을발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순천시는 10일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는 확진자들이 다니는 교회와 학교 학생·교사 등 관계자 전체에 대한 이동검체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순천지역은 지난 4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29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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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10일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순천 291번~298번으로 분류됐다.
순천293~294번은 순천285번의 부모이고, 295와 297번은 283번과 동선이 겹친 접촉자이다. 이들은 기침, 인후통, 두통 등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 후 확진됐다.
이들 4명은 모두 마을전체 자가격리에 송광면 마을 주민이다.
순천291~292번은 모녀로 순천에 감염이 확산되자 직접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 받은 후 확진판정 받았다.
순천 296번은 기존 확진된 순천 279번의 밀접접촉자이며, 순천 298은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해 직접 선별검사소를 찾은 뒤 확진됐다.
순천시는 전날 2천303건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 파악 및 밀접 접촉자에 대해 분류 중이다.
이날 오전부터는 확진자들이 다니는 교회와 학교 학생·교사 등 관계자 전체에 대한 이동검체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순천지역은 지난 4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29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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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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