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백신 접종률 50% 육박..수도권 보건조치도 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미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50%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0일 보건조치 조정에 대한 보도자료에서 "관련 공동체 구성원의 47% 이상에 대한 백신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이 이날 보도자료에서 오는 11일부터 수도권에 해당하는 제2구역(Area II)에 대해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단계를 '찰리'에서 '브라보'로 한 단계 완화한다고 밝힌 것 역시 백신 접종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50%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0일 보건조치 조정에 대한 보도자료에서 "관련 공동체 구성원의 47% 이상에 대한 백신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주한미군이 접종 개시를 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주한미군은 작년 말 모더나사(社)의 코로나19 백신으로 접종 개시를 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존슨앤존슨사의 얀센 백신을 추가로 투입했다. 특히 얀센 백신의 경우 일정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모더나 등 다른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으면 되는 것이어서 주한미군 백신 접종도 상대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주한미군이 이날 보도자료에서 오는 11일부터 수도권에 해당하는 제2구역(Area II)에 대해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단계를 '찰리'에서 '브라보'로 한 단계 완화한다고 밝힌 것 역시 백신 접종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HPCON은 위험도를 평시인 '알파'(A)부터 '브라보'(B), '찰리'(C), '델타'(D) 등 4단계로 구분한다. 브라보 단계는 한국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한다.
현재 성남과 용산 등 수도권 일부와 수도권 외 지역인 나머지 주한미군 제1·3·4구역 등은 이미 '브라보'가 적용 중인데, 이번 조정으로 남한 전역에 대한 보건 조치가 '브라보'로 일괄 적용되게 됐다.
다만 일부 집단발생 지역에 있는 기지 등의 경우 예외적으로 강화된 조치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목욕탕·노래방·헬스장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조치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대통령 믿었다가 벼락거지 됐습니다" 20대 청년의 절규
- "강제추행 당했다" 최서원, 교도소 의료과장 고소…당사자 "정상적 의료행위" 반박
- 'K조선' 수주 풍년 이을 LNG선, 러시아·카타르서 발주 줄잇는다
- 부동산 직격탄 맞고도 '일편단심' 與 지지 40대…왜? [정치TMI]
- "데이터는 '민주당 패배' 예견했다…당청이 간과했을 뿐" [신현보의 딥데이터]
- 안상태, 층간소음 폭로한 이웃 명예훼손 고소 "대부분 허위"
- 이켠 "한국 여자의 품이 그리웠다" [종합]
- 김희재, 이렇게 섹시해도 돼?…'따라따라와' 커버 공개
- '런닝맨' 유재석 "지호야, 아빠 이렇게 힘겹게 일한다"
- 선거 다음날 MBC 날씨 영상에 '속상하지만'…"정치적 견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