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몸값 하락.. 현 시점 '시장 가치 TOP 3'는?

음바페 몸값 하락.. 현 시점 '시장 가치 TOP 3'는?

(베스트 일레븐)

킬리안 음바페의 몸값이 떨어졌다. 축구 선수 몸값을 측정하는 독일 매체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10일(한국 시각) 프랑스 리그 1 선수들의 가치를 업데이트했는데, 음바페는 종전 1억 8,000만 유로(약 2,398억 1,580만 원)에서 1억 6,000만 유로(약 2,131억 6,960만 원)로 가격이 하락했다.

물론 그럼에도 음바페는 여전히 부동의 1위다. 22세의 어린 나이, 22세임에도 숱하게 쌓인 경험, 22세에 이미 월드 클래스 오브 월드 클래스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의 하락도 코로나 여파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시장 사정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음바페의 현 활약상은 모두가 알 듯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은 2위를 마크 중이다. 1억 2,000만 유로(약 1,598억 7,720만 원)의 가치를 고수하며 시장 가치상으로는 음바페의 뒤를 잇는 단독 2위다. 잔부상은 있더라도 부상을 털어낼 때마다 최고의 결정력을 보여주는 몸값이 이만큼이나 비대해졌다.

3위는 ‘공동’이다. 엘링 홀란드·모하메드 살라·네이마르가 사이좋게 1억 1,000만 유로(약 1,465억 5,410만 원)로 집계되고 있다. 살라와 네이마르는 예전보다 가치가 하향 곡선을 그리는 반면, 20세의 홀란드는 하늘 무서운 줄 모를 만큼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 몇 년 전 음바페를 연상케 하는 속도감이다.

이들을 제외하고 시장 가치가 1억 유로(약 1,332억 3,100만 원)를 넘는 이들은 제이든 산초·트렌드 알렉산더-아놀드·사디오 마네·라힘 스털링·케빈 더 브라위너까지다. <트란스페르마르크트>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마켓 밸류 1억 유로 이상은 정확히 10명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