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대역 성악가 권가민, 실력자 등장 "부담감 컸지만"(너목보8)

[뉴스엔 박수인 기자]

'펜트하우스' 유진 대역을 맡았던 권가민이 '너목보8' 실력자로 등장했다.

4월 9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유진(오윤희 역) 대역을 맡았다는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했다.

음치 수사에 나선 장혁은 미스터리 싱어 권가민을 실력자로 선택하며 "드라마나 촬영 현장에서 목소리 대역하는 게 굉장히 힘든 일이다. 자기 목소리로 무대를 펼쳐봤으면 하는 생각에 선택했다. 오늘만큼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돼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으면 좋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후의 1인으로 진실의 무대에 오른 권가민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Sempre Libera'를 완벽하게 열창했다.

권가민은 "'펜트하우스'에서 배우 유진님의 목소리 대역을 맡았다. '펜트하우스'를 통해 많은 분이 제 목소리를 들었지만 그 노래의 주인공이 권가민이라는 사실은 모른다. '너목보' 무대를 통해 무대 위 온전한 주인공이 돼 많은 분들에게 저 권가민을 알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유진을 만나봤냐"는 질문에는 "만났다. 드라마에서 유진 님이 굉장히 노래를 잘하는 성악가라서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었는데 항상 '최고'라고 말씀해 주셔서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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